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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비엔씨, 중국 ‘와우컬러’와 K뷰티 브랜드 입점 위한 합작 계약 체결


| ‘미니소’ 밍촹그룹의 뷰티 채널… ‘와우컬러’

| 한국 뷰티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 제공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가 중국 뷰티 유통채널인 ‘와우컬러’와 손잡고 K-뷰티 브랜드로 중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아시아비엔씨는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밍촹그룹 본사 와우컬러 본부 사무소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와우컬러 입점을 위한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컬러(WOW COLOUR)는 미니소로 널리 알려진 중국 대표 유통기업 밍촹그룹 산하 뷰티 편집채널이다. 올해 기준 3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밍촹그룹이 자체 보유한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중국 내 매장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와우컬러는 한국 뷰티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올 초 아시아비엔씨와 중국 250개 와우컬러 매장에 색조 브랜드 ‘롬앤’의 공식 입점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아시아비엔씨의 K-뷰티 브랜드 해외 수출 및 유통에 대한 전문성과 한국에서의 글로벌 유통사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와우컬러는 아시아비엔씨에 한국 뷰티 브랜드의 소싱 벤더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 요청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 밍촹그룹 와우컬러 CEO, Ms. Chen(왼쪽), 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오른쪽)이 와우컬러 본부사무소에서 열린 합작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비엔씨는 글로벌 유통 담당부서와 전문인력을 필두로 중국 현지 칭다오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디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와우컬러에 입점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뷰티 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와우컬러 입점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는 중국 내에서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그간 K-뷰티가 많이 침체돼있던 중국 시장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사 및 관계사의 판로 확장과 매출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비엔씨 오세채 팀장은 “올리브영 종합 순위 TOP 100 제품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브랜드를 우선 순위로, 중국 시장에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K-뷰티가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도록 아시아비엔씨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 와우컬러에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 및 관계사는 아시아비엔씨 홈페이지 내 유통제안 작성 또는 대표메일로 직접 문의, 신청이 가능하다.